9월 중순까진 여름 날씨가 약간 남아있었던 것 같은데,

이제 추석연휴 기점으로 진짜 가을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.

드디어(?) 공포의 환절기가 시작되었다는...ㅠㅠ

환절기만 되면 예민한 저의 피부는 하얗게 일어났다가

또 기름이 폭발했다가, 아주 이랬다가 저랬다가 난리인데요.

요럴때 또 피부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이 툰드라 차가이죠.

일단 텍스쳐가 엄청 쬰쬰합니다.

그렇다고 일반 영양크림처럼 완전 부담스럽게 윤기가득한 느낌이라기 보다, 있을건 있고 뺄건 뺀 느낌이예요!!

영양을 듬뿍 머금은 수분크림의 느낌이라고 하면 설명이 되겠네요.

요 녀석을 알게된건 작년 늦여름 쯤이었는데,

당시 빌리프 수분크림을 사용하고 있던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답니다.

빌리프 수분크림도 거의 90% 만족하면서 쓰고 있긴 했지만, 수분은 충만한데 영양적인 면에서 조금 부족하다 생각했었거든요.

그런데 툰드라 차가는 수분적인 면은 기본적으로 충족해주면서, 영양까지 포함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.

아래 사진 참고하시면 느낌 오실 거예요~ 빌리프는 좀 흐르는 느낌, 툰드라 차가는 피부에 챡 붙는 느낌.

전반적으로 올인원 제품이라 느껴졌고, 그래서 합리적으로 느껴졌어요.

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을 따로 쓰지 않아도 한큐에 해결되니께!

저처럼 환절기 피부당김과 각질일어남에 민감하신 분들은

가을&겨울철엔 쓰시던 수분크림 대신 요 녀석으로 갈아타셔도 좋을 것 같아 리뷰 남겨봅니당:)